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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은 3일(현지시간) 파리 패션 위크 기간 동안 자신의 패션쇼에 참석해 남편 데이비드 베컴, 장남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 부부 등이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엉에 게재했다.
빅토리아는 “여러분 없이는 할 수 없었다, 여러분 모두 너무 사랑해요”라는 캡션을 달았다. 펠츠는 댓글에 “아름다운 쇼. 사랑해요”라고 썼다.
브루클린과 데이비드는 더블브레스트 수트를, 펠츠는 플리츠 베컴 디자인의 드레스에 검은색 가죽 장갑과 타이츠를 매치하는 등 온 가족이 검은색으로 코디했다.
이번 패션쇼는 빅토리아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파리에서 개최한 두 번째 패션쇼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결혼 드레스를 놓고 갈등을 겪었다. 니콜라 펠츠는 지난해 4월 브루클린 베컴과 결혼식 날, 시어머니 브랜드의 웨딩 드레스를 입지 않아 고부 갈등을 촉발시켰다.
펠츠는 “시어머니의 옷을 입을 예정이었고, 정말 그러고 싶었다. 그러나 몇 달 후 준비가 안됐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나는 다른 드레스를 골라야만 했다”고 해명했다.
펠츠와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해 플로리다 팜 비치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펠츠는 발렌티노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서로 대화도 안하는 등 관계가 악화됐지만, 1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는 가족이 패션쇼를 위해 재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결혼식 드레스 착용 여부를 놓고 고부 갈등을 겪은 빅토리아 베컴(사진 외쪽) 부부와 니콜라 펠츠(오른쪽) 부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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