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피렐라 첫 출격' 삼성, 베스트 라인업 가동 '연패 마감할까' [MD오키나와]

삼성은 4일 오후 12시 30분 일본 오키나와 나하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연습경기 6연패 중이다. 니혼햄전을 시작으로 주니치전 2경기, 한신전 등 일본 프로야구팀과 4차례의 평가전을 치렀다.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후 롯데, KIA 등 국내 팀들에도 패했다.

이날 상대도 만만치 않다. 일본 명문구단 요미우리다.

삼성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2루수 김지찬, 김태군 등을 제외한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오키나와 리그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강한울(2루수)-강민호(포수)-김재성(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봉장엔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뷰캐넌 역시 첫 실전이다. 청백전에서는 등판한 적이 있으나 팀을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다.

불펜에서는 필승조들이 대기한다. 최충연, 우규민 등이 등판을 준비한다.

[뷰캐넌, 호세 피렐라. 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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