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에르난데스(인천 유나이티드)와 티아고(대전 하나시티즌)가 최전방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과 대전은 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FC서울과의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신진호를 비롯해 제르소, 음포쿠까지 새로운 선수들이 첫 선을 보였으나 조직력이 부족했다. 특히 기대를 받았던 신진호, 이명주 중원은 서울의 미드필드를 상대로 고전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0-2에서 오반석이 추격골을 터트린 이후 몰아쳤지만 끝내 경기에서 패했다.
반면 대전은 8년 만에 이루어진 1부리그 첫 경기에서 강원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외국인 공격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선발 출전한 레안드로와 티아고는 나란히 득점을 터트리며 2-0 완승에 힘을 더했다. 코어라인을 형성한 주세종과 조유민은 국가대표급 기량을 자랑하며 중심을 잡으며 대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김동헌,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 김도혁, 신진호, 이명주, 정동윤, 제르소, 김보섭,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출전한다.
대전은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이창근, 안톤, 조유민, 김민덕, 오재석, 서영재, 주세종, 이진현, 유강현, 티아고, 김영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르난데스와 티아고.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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