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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FA컵에서 탈락하며 올 시즌에도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FA컵 16강전에서 0-1로 졌다. 토트넘은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득점에 실패하며 패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최근 토트넘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패배에 대해 윙백으로 출전한 페리시치와 포로의 플레이를 지적했다.
이 매체는 '페리시치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11차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한차례만 토트넘 동료에게 연결됐다. 롱패스는 10차례 시도해 4차례만 팀 동료에게 연결됐다'며 '페리시치는 3번의 키패스를 성공했지만 패스 성공률은 57.6%에 그쳤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의 공격이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페리시치의 이상한 수치들이 보여준다.
페리시치의 크로스의 성공률이 낮은 것은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동료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고 페리시치의 크로스 정확도에도 문제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페리시치 뿐만 아니라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한 포로의 경기력도 비난했다. 이 매체는 '포로는 3번의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동료에게 연결된 크로스가 없었다. 6차례 롱패스를 시도해 한차례 성공했다'며 정확성 부족을 지적했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에도 리그컵과 FA컵 우승에 실패해 무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5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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