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양석환이 연습경기서 홈런 포함 4안타를 쳤다.
양석환은 5일 구단을 통해 "마지막 청백전인데 결과가 좋아 캠프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시드니 날씨가 따뜻해서 연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경기를 많이 안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청백전 통해서 좋은 경기 감각을 가지고 기분 좋게 한국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 들어가면 여기보다 쌀쌀하니 부상 없이 시범경기 치르면서 시즌 준비 잘 하겠다"라고 했다.
두산은 이날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가졌다. 청팀과 백팀이 11안타씩 주고 받았다. 청팀의 7-3 승리. 양석환은 청팀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루타-좌전안타-좌전안타-투런홈런을 터트렸다.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
양석환은 지난 시즌 20홈런, 개인통산 101홈런을 기록 중인 두산의 중심타자다. 김재환과 함께 올 시즌에도 중심타선에서 시너지를 내야 할 타자다. 이날 두산에서는 양석환 외에도 허경민이 4안타, 윤준호가 3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최원준이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사구 1실점, 라울 알칸타라가 2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박신지, 이병헌, 박정수, 박치국, 최승용, 김명신, 김호준, 홍건희 등이 투구하며 실전 감각을 올렸다. 두산은 호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7일 귀국한다.
[양석환.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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