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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 공격수 오바메양(가봉)과 수비수 쿨리발리(세네갈)가 지난해 최악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마르카가 선정한 2022년 최악의 선수 후보 12명을 소개했다. 최악의 선수 후보 12명 중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7명이나 포함됐다.
올 시즌 이적료로 6억파운드(약 9317억원)를 투자하며 19명을 영입했지만 부진에 빠져있는 첼시에선 오바메양과 쿨리발리가 최악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 주장을 맡기도 했던 오바메양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첼시의 대대적인 전력 보강과 함께 팀내 입지가 축소된 오바메양은 첼시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첼시 수비수 쿨리발리 역시 최악의 선수 후보에 선정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8시즌 동안 나폴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던 쿨리발리는 올 시즌 첼시로 이적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르카가 선정한 올해 최악의 선수 후보에는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자니올로(갈라타사라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등이 포함됐다. 또한 모우라와 알리 등 전현직 토트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마르카는 지난 2012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모드리치를 프리메라리가 최악의 영입으로 선정하기도 했지만 이후 모드리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첼시 공격수 오바메양과 수비수 쿨리발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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