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수영과 어디든 같이, 자유롭게…공개열애 편해"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오빠가 제일 잘 하는 거 했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을 마친 배우 정경호가 이 작품을 본 연인 수영의 반응을 전했다.

'일타 스캔들'에서 정경호는 '1조원의 남자'로 불리는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 역을 맡아 인기몰이를 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11년째 연애 중인 정경호는 과거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연인에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고 밝혔던 것에 대해 "못 받을 것 같다"며 웃었다.

결혼 관련 질문엔 조심스러워했지만, 정경호는 결별설 한 번 없던 수영과의 공개 열애에 대해선 "어디든 같이 다닐 수 있고 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편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경호는 아버지인 정을영 PD에 대해서도 "제 꿈은 좋은 배우가 되는 거지만 아버지 때문에 좋은 사람도 된 것 같다"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또한 정경호는 "아버지와 같이 작품하는 게 소원"이라며 "주인공 안 해도 되니까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 = 정경호. 매니지먼트 오름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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