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한화 1560억원)를 책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지시간 5일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 등은 “토트넘이 케인의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1억 파운드보다 낮은 수준의 오퍼는 거절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주장했다.
케인이 그간 토트넘에서 낸 훌륭한 성과를 감안해도 ’최소 1억 파운드’는 기록적인 금액이라는 게 많은 매체들의 평가다. 지난 2021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톤 빌라에서 잭 그릴리시를 영입하며 1억 파운드를 썼는데, 이는 당시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케인은 토트넘 아카데미 출신인 ‘토트넘의 성골’이다. 2009년 토트넘 아카데미를 졸업하며 U-18팀 소속이 됐고, 토트넘 1군과는 지난 2011년 본격 계약을 맺었다.
이후 케인은 토트넘에서 명실상부 전설적인 주전 공격수로 거듭났을 뿐만 아니라, 각종 기록도 세웠다. 지난 달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득점하며 토트넘 역사상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1960년대 지미 그리브스의 266골 기록도 이미 뛰어넘은 상태다.
케인은 현재까지 토트넘에서만 422경기에서 268골 63도움을 올렸다. 프로 인생 전체를 통틀어선 501경기에 나서 295골을 넣었다. 그런가 하면 앨런 시어러와 웨인 루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200골 기록도 달성했다.
하지만 케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이번 시즌 이후로는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토트넘과 케인의 현 계약은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양측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는 새 케인은 여러 구단들과 이적설에 휩싸였다. 2021년 여름엔 맨시티 이적설이 불거졌고,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과 물밑 협상을 벌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