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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을 상대로 역사적인 참패를 당했다.
맨유는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0-7 대패를 당했다. 지난 1895년 리버풀에 1-7 대패를 당했던 맨유는 128년 만에 리버풀에 7골을 허용하며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유가 한 경기에서 0-7 패배를 당한 것은 지난 1931년 12월 울버햄튼전 0-7 패배 이후 92년 만이다.
영국 BBC는 6일 '맨유는 1926년 블랙번, 1930년 아스톤빌라, 1931년 울버햄튼에게 대패했던 것과 같은 점수로 패했다. 맨유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안필드에서 목격한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날이 될 것이다. 맨유 팬들은 기억에서 지워버리려고 하겠지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올 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해 르네상스를 맞이할 것으로 보였지만 보류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시즌 맨유가 리버풀에 0-4 대패를 당한 이후 당시 맨유 감독이었던 랑닉은 "리버풀은 우리보다 6년 앞서 있다"는 뜻을 나타냈고 맨유는 올 시즌에도 리버풀과의 격차를 확인했다.
리버풀은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살라, 각포, 누녜스가 나란히 멀티골을 성공시켜 대승을 거뒀다. 살라는 맨유를 상대로 2골 2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최근 맨유전 6경기 연속 득점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리버풀전 대패 이후 "할 말이 별로 없다. 슬픔과 분노를 많이 느낀다. 라이벌의 홈경기장에서 경기에 패하는 것도 충분히 나쁜 일이지만 이렇게 대패를 당한 것은 마음이 더욱 아프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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