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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를 기록하면서 9개월 간 이어진 5% 고물가 흐름이 다소 완화됐다.
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했다.
국제유가 안정으로 석유류 가격이 하락했으며, 할인행사 등으로 축산물 가격도 내려갔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1.1%, 축산물 가격은 2% 감소했다.
콘도이용료, 자동차보험료 등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2월 개인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5.7%로 직전월(5.9%)보다 0.2%p(포인트) 하락했다.
2월 공공서비스 가격 상승률은 0.9%로 직전월(0.8%)보다 0.1%p 올랐다. 서울·대구 등 택시요금 인상이 반영된 탓이다.
물가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지수 상승폭도 축소됐다. 2월 근원물가 상승률은 4.8%로 직전월 5%보다 0.2%p 내려갔다.
2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5.5%로 직전월(6.1%) 대비 0.6%p 내려갔다.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누적된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상승 영향으로 식품·서비스 등 가격 불안요인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중앙 공공요금 안정적 관리, 분야별 민생지원 방안 강구 등으로 물가안정 기조가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통계청]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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