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필루스, 멕시코서 게릴라 팬미팅 열었다…2천여명 운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라필루스(Lapillus)가 최근 멕시코 플라자 오리가 샌 페드로 광장에서 게릴라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반가운 인사와 함께 등장한 라필루스는 ‘GRATATA(그라타타)’로 오프닝을 힘차게 장식했다. 이어 ‘Burn With Love(번 위드 러브)’, ‘HIT YA!(힛야!)’, ‘Queendom(퀸덤)’ 등의 무대로 현장을 달궜다. 특히 라필루스는 멕시코 팬들을 위해 카밀라 카베요의 ‘Don’t go yet(돈 고 옛)’ 무대를 선사, 팬들의 열띤 떼창과 함성을 이끌어냈다.

라필루스는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게릴라 팬미팅임에도 2천여 명의 팬들이 운집하며 남미 내 인기를 입증했다. 라필루스는 앞서 K팝 대표로 세계적인 라틴 음악 시상식 ‘로 뉴에스트로 어워즈(Lo Nuestro Awards 2023)’에 시상자로 참석하며 ‘4세대 글로벌 루키’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6월 데뷔한 라필루스는 필리핀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마닐라부터 세부, 다바오 등에서 다양한 현지 방송사 인터뷰를 비롯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이고 필리핀 일로코스 수르(Ilocos Sur)주의 엠버서더로 위촉되며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사진 =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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