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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사카(일본) 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일본 대표팀 합류 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연결지었다. 교세라돔은 떠나갈 듯한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다.
오타니는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공식 평가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지난 1일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동안에는 시차 적응을 비롯해 훈련만 해왔던 오타니는 경기 출전이 공식적으로 가능해진 6일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한신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사이키 히로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침묵했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사이키의 4구째 136km 포크볼을 힘껏 퍼올렸다.
오타니의 타구가 방망이를 떠나자 교세라돔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타니의 잘맞은 타구가 교세라돔 가운데 담장을 넘어 2층에 꽂히자 교세라돔은 떠나갈 듯한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다.
첫 타석에서 직구만 던진 사이키에게 삼진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응수하는데 성공, 일본 대표팀에 4-0 리드를 안겼다.
[오타니가 6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진행된 WBC 일본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경기에서 3회말 2사 1.2루서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오사카(일본)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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