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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은 자사주를 지주회사 대웅에 처분해 R&D(연구개발) 자금 50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자기주식 42만7000주를 대웅에 시장외대량매매거래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대웅제약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후기 임상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후기 임상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3388 임상 1상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나보타 신공장도 추가로 건설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이번 결정은 최근 2년 연속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하는 등 대웅제약 미래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대웅제약]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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