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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개그맨 김수용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1991년 유재석, 김용만, 김국진 등 '황금라인'으로 알려진 KBS 공채 7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KBS 2TV '해피투게더'로 예능감을 또 한 번 터트리며 '수드래곤'이란 별명을 얻었다.
이후 MBC '놀면 뭐하니?',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정글의 법칙', TV조선 '여행의 맛'을 거치며 안방극장 예능에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절친 지석진과의 카페 투어는 물론 유재석과의 티키타카 토크까지, 누구와도 예능 케미가 완성되는 김수용이기에 전속계약 후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그는 미디어랩시소 대표 송은이와도 오랜 인연을 자랑한다.
여기에 MBC '놀면 뭐하니?'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통해서도 신봉선, 안영미와 호흡을 맞춰온 만큼 김수용이 방송가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미디어랩시소에는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권일용 등이 소속됐다.
[코미디언 김수용. 사진 = 미디어랩시소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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