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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토트넘 소속이었던 수비수 대니 로즈가 토트넘을 비판했다.
그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소속이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채 왓포드, 선더랜드, 뉴캐슬 등 임대를 전전했다. 그러다 2021년 왓포드로 완전 이적을 했다.
토트넘은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로즈는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선수단의 퀄리티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로즈는 "토트넘은 최고의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토트넘이 최고의 집을 가졌지만, 그 집 안에 최고의 가구가 없다"고 말했다. 즉 최고의 홈구장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어울릴만한 최고의 선수들이 없다는 의미다.
이어 그는 "나는 여전히 토트넘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토트넘에 대해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만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족한 선수 영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로즈는 "최근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들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상한 일이다. 이에 모든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 토트넘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어디로 가는지 지켜볼 것이다. 흥미롭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니 로즈, 토트넘-AC밀란 경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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