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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알레그리 감독이 포그바에 대해 분노했다.
유벤투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프라이부르크(독일)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 가운데 포그바는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유벤투스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포그바의 프라이부르크전 엔트리 제외는 팀미팅 지각이 이유였다. 영국 BBC 등은 '포그바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한 팀 미팅에서 지각했고 알레그리 감독은 포그바의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자유계약과 함께 이적했다. 포그바가 맨유에서 계약이 만료되어 이적료 없이 유벤투스로 이적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합류 이후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 1일 열린 토리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4라운드를 통해 유벤투스 복귀 후 첫 경기를 치렀다. 포그바는 지난해 4월 맨유 소속으로 치른 리버풀전 이후 11개월 만에 공식전에 나섰다. 포그바는 토리노전에 이어 지난 5일 열린 AS로마전에서도 교체 출전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지만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포그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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