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2', 드디어 오늘(10일) 공개…송혜교 "모든 복선 다 터진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더 글로리' 파트2가 드디어 오늘(10일) 베일을 벗는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10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 출연진이 직접 기대 포인트를 밝혔다. 먼저 김은숙 작가는 추첨을 통해 당첨되어 9, 10회를 미리 관람하고 온 팬들을 만난 글로벌 GV 이벤트에서 "9, 10회 재미있으셨냐. 11회부터는 더 재미있다. 보신 것보다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6개나 남아있다"라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길호 감독 또한 "파트2 작업을 하면서 스태프들에게 의견을 물어봤는데 9회보다 10회가 더 재미있고 10회보다 11회가 재밌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16회가 가장 큰 재미를 주지 않을까"라며 '더 글로리'의 '용두용미' 엔딩을 약속했다.

송혜교는 "동은이 깔아놓은 모든 복선이 다 터지지 않을까"라며 파트1에서 동은이 놓아둔 치밀한 덫에 인물들이 어떤 식으로 빠져들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는 키워드로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정성일은 "혼돈, 파괴, 망각 모든 것들이 다 섞여 있는 파트2가 될 것"이라며 신조어인 '혼파망'을 언급했다. 김히어라와 차주영은 각각 "짱", "대박"이라는 간결하지만 공감가는 단어로 설명했다. 김건우는 "수수께끼"라며 극 중 맡은 역할인 손명오의 행방 등 숨겨져 있는 서사를 함께 풀어가면서 시청해 주길 당부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바로 오늘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 글로리' 메인 포스터.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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