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미도는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마도이미도'에 '이거 어디서 샀어요? 이미도의 찐 살림템 대방출 그릇편'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미도는 집 소개에 이어 그릇과 커트러리, 잔을 꺼내 보여줬다. 이미도는 "첫 신접살림인데 신혼여행에서 사왔다. 신혼여행으로 파리와 스페인을 다녀왔는데, 파리의 편집숍에서 '이건 꼭 사야돼' 해서 사왔다. 그동안 잘 쓰기도 했지만 쓸 때마다 파리의 기억이 난다. 히스토리가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님 초대를 좋아한다는 이미도는 "식기나 커트러리를 사면 무조건 6인으로 산다. 손님들 앞에 세팅하면 다들 궁금해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애' 물건으로는 기포무늬가 독특한 와인잔을 꼽았다. 이미도는 "와인을 따르면 그냥 레드와인인데도 스파클링 와인 같아 보인다. 적당히 두껍고 튼튼하다. 7년 가까이 전혀 이상 없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님들도 다 한 번씩은 궁금해하면서 예쁘다고 한다. (손님들에게는) 신혼여행에서 산 거라 다시는 못 구한다고 굉장히 조심시킨다. 이 와인잔과 커트러리는 죽을 때까지 평생 가져가고 싶다"라며 애지중지하는 잔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미도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실수로 와인잔을 건드렸고, 7년 동안 사용했던 와인잔이 '와장창' 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미도는 비명을 지르며 "어떡해, 어떡해"만 연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도는 지난 2016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슬하에 2018년생 아들을 두고 있다. 이미도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아마도이미도']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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