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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히샬리송(토트넘)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45점(14승 3무 9패)으로 4위를, 노팅엄은 승점 26점(6승 8무 11패)으로 14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토트넘은 지난 9일 펼쳐진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 0-1 패배를 극복하지 못한 토트넘은 대회에서 탈락했다.
저조한 경기력과 함께 감독 저격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날 교체로 출전한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은 정말 형편없다. 콘테 감독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 나의 상태는 매우 좋다. 하지만 이번에도 벤치였다”며 감독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전날 훈련에서 콘테 감독은 나에게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했지만 나는 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내가 선발로 나선 웨스트햄, 첼시와의 경기에서 2연승을 했다. 반면 울버햄튼전에서는 5분을 뛰었다. 나는 선발에서 빠진 이유를 물어봤지만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고 분노했다.
분위기가 최악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히샬리송의 노팅엄전 선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콘테 감독의 히샬리송의 좌절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 전문 기자 알레스디어 골드는 프레이저 포스터,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페드로 포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벤 데이비스, 히실리송, 해리 케인,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선발로 예상했다. 손흥민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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