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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이 2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2월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 무패를 달렸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꺾은 뒤 리즈와 2-2로 비겼다. 다시 리즈를 만난 맨유는 2-0으로 승리했고 레스터를 3-0으로 이겼다.
우승컵도 들어 올렸다. 맨유는 지난 27일에 펼쳐진 뉴캐슬과의 카라바오(EFL)컵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6년 만에 우승의 순간을 재현했다.
맨유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진정한 후계자가 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9월에 감독상을 수상했고 시즌 2번째로 이달의 감독에 등극했다. 투표에서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을 앞섰다.
맨유에는 겹경사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2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래시포드는 4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감독상과 선수상을 동시에 배출한 맨유다.
맨유는 현재 승점 49점(15승 4무 6패)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는 12일 오후 11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사우샘프턴과 27라운드를 맞대결을 갖는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프리미어리그]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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