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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골키퍼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장신 골키퍼 영입을 위해선 6000만파운드(약 955억원)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토트넘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영입설을 전했다. 또한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로부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를 영입하기 위해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아의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대회 최우수골키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아스날과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12경기에 출전해 3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월드컵에서의 활약과 함께 시장 가치가 현재 최고점에 도달했다. 아스톤 빌라 역시 지금이 이적시킬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를 이적시키는 것을 원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원할 것이다. 토트넘은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아스톤 빌라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한편 골키퍼 중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18년 아스톤 빌라에서 첼시로 이적한 아리사발라가가 기록한 7160만파운드(약 1139억원)이다. 이어 알리송은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6500만파운드(약 103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며 올 시즌 토너먼트 대회에서 모두 탈락해 무관이 유력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선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콘테 감독 경질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선수 영입설도 이어지고 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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