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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3연승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본머스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승점 42점(12승 6무 8패)으로 5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각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스코어는 다시 0-0이 됐다. 본머스는 전반 27분에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와타라의 크로스를 빌링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리버풀은 전반 40분 세트피스에서 반 다이크가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본머스는 전반 42에 나온 솔란케의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노렸다.
리버풀은 후반 22분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조타의 헤더 과정에서 공이 스미스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살라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동점의 기회를 놓쳤다.
리버풀은 끝까지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본머스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으면서 버텨냈다. 결국 본머스의 1-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결과: 본머스 1-0 리버풀
득점: 빌링(전반 27분·본머스)
[페널티킥을 실축한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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