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노팅엄포레스트전 득점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쐐기골을 터트려 3-1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을 침투한 히샬리송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아 볼 트래핑 후 수비수 오리에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99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997-98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해설가 크리스 셔튼은 손흥민의 노팅엄포레스트전 득점 장면을 높게 평가했다. 크리스 셔튼은 BT스포츠를 통해 "히샬리송이 손흥민에게 볼을 연결하는 것을 시도했고 수비수 워랄이 걷어냈다. 다시 볼을 이어받은 히샬리송은 파포스트 방향으로 다시 볼을 보냈고 손흥민은 정말 좋은 퍼스트터치로 오리에를 제치며 볼을 드래그했다. 이어 득점에 성공했다"며 언급했다. 또한 "히샬리송은 오른쪽 측면에서 더욱 위협적이었다. 콘테 감독은 행복해 할 것이다. 전형적인 토트넘의 모습이라며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연계 플레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9일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후 콘테 감독을 저격하는 인터뷰로 논란이 됐고 선발 출전한 노팅엄포레스트전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토튼넘은 노팅엄포레스트를 상대로 3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한 가운데 3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15승3무9패(승점 48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