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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박 2일’ 멤버들이 빈틈없는 6인 6색 시너지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미니멀리즘 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청춘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는 시청률 9.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계속되는 OB팀과 YB팀의 끝나지 않은 다채로운 미션 수행이 담긴 부분에서는 15.8%(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 잠자리 복불복 1라운드 ‘손병호 게임’ 개인전에서 딘딘이 야외 취침을 확정, 남은 한자리를 두고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게임이 진행되며 배에 넣은 풍선이 커지자 멤버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이는 방송 시작부터 폭소탄을 날렸다. 결국 문세윤의 풍선이 다음으로 터지며 흥미진진한 대결이 끝났고, 1라운드에서 선정된 야외 취침자는 딘딘과 문세윤으로 밝혀졌다.
잠자리 복불복 2라운드를 앞둔 가운데 연정훈과 유선호, 김종민과 나인우가 2:2로 팀을 이뤘다. 종목은 퀴즈로, 나만 아는 문제'를 출제해 상대가 틀릴 때마다 머리 위 풍선이 내려오게 되는 것. 풍선이 터지면 야외 취침에 확정이기에 고난도 수준의 문제를 내야 했다.
유선호는 잡학다식 지식을 맘껏 뽐내며 김종민과 나인우를 당황케 했고, 김종민도 역사 상식을 대방출하며 맞섰다. 뜨거운 지식 대결 속 연정훈이 유선호와 합세해 김종민을 공격했고 그 결과 나인우, 김종민의 풍선이 터지는 듯했으나, 김종민의 풍선이 쉽게 터지지 않아 남은 야외 취침의 한 자리는 나인우로 확정, 안방극장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각각 실내와 야외에서 밤을 지새운 멤버들은 기상 미션을 위해 태안 별주부상으로 모였다. 실내 취침팀과 야외 취침팀으로 나눠 아침 식사 밥차가 걸린 ‘토끼의 간을 찾아라’ 미션에 돌입했고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는 숭어잡이를, 문세윤, 딘딘, 나인우는 개불잡이 체험을 위해 바다와 갯벌로 향했다.
토끼의 간만큼 귀한 ‘1박 2일’의 밥차 식사권이 걸렸기에 멤버들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했고 실내 취침 팀이 먼저 숭어 3마리를 잡는 것에 성공하며 밥차 식사권을 사수했다. 유선호는 신입 막내로 투입 이후 실내 취침을 모두 사수해 형님들의 부러움을 한눈에 받기도.
이어진 아침 식사 시간에서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딘딘을 제외한 문세윤과 나인우에게도 밥차 식사권이 제공되면서 반전을 선사했다. 추가 미션으로 5분 안에 개불 1마리를 잡으면 밥차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던 것. 한편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개불을 찾은 문세윤과 나인우는 선물 같은 밥차 포상을 받아 ‘찐’ 행복을 만끽했고 반면 딘딘은 실내 취침팀이 잡아 온 숭어를 전달받아 나 홀로 직접 손질하고 구워 먹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 여행지 남해로 떠난 멤버들은 ‘청춘’팀과 ‘마음만은 청춘’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청춘 여행에 나섰다. 최종 목적지에 숨겨진 청춘의 보물을 먼저 획득한 팀이 최종 우승으로, 우승팀에게는 남해의 산해진미를 담은 푸짐한 남해 한 상이 예고됐다.
본격적인 청춘 여행 시작 전 팀 선정이 진행됐고 ‘청춘’ 팀은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마음만은 청춘’팀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으로 정해져 기다리고 기다렸던 YB팀과 OB팀의 대결이 성사돼 흥미를 더했다.
청춘 여행 첫 번째 미션으로 ‘다랭이 마을 빙고 투어’가 발발했고 멤버들은 다랭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빙고 퍼즐을 맞추기 바빴다. ‘마음만은 청춘’ OB팀은 연정훈을 앞세워 승부욕을 폭발시켰고 YB팀은 OB팀의 대활약에 놀라워하며 이를 쫓았다. 퍼즐을 맞춰가던 OB팀은 ‘동전 이심전심’ 미션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는가 하면 YB팀도 무지개 링이 달린 헤어밴드를 사용하는 고난도 미션에 딘딘이 손쉽게 성공해 최종 우승에 가까워지기 위한 치열한 빙고 대결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1박 2일 시즌4']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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