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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사이비 종교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방송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넷플릭스 측은 13일 "'나는 신이다'에 대한 협업마을 아가동산 측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 중앙지법에 제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가 진행 중인 만큼 추가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나는 신이다' 5, 6화는 아가동산의 실체를 다뤘다. 아가동산은 김기순이 1982년 경기 이천에 설립한 협업마을형 신흥 종교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교주 김기순이 여러 신도에게 중노동을 강요하고 명령에 거역할 경우 죽음에까지 이르게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나는 신이다'가 파헤친 또 다른 사이비 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JMS)도 서울 서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기각 판결을 내렸다.
[사진 = 넷플릭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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