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
다음 달 14일 개봉을 확정한 '킬링 로맨스'는 제목처럼 로맨스의 기운은 싹 걷어내고 웃음과 텐션이 넘치는 재미를 선보인다. 오늘(!4일)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이하늬, 이선균, 그리고 오는 6월 만기 전역을 앞둔 공명의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이하늬가 맡은 여래 역할은 톱스타로 인기를 구가하던 중 발연기로 인해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하면서 은퇴를 결심하는 인물. 이선균이 분한 조나단은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남태평양 '콸라'섬으로 입국한 여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재벌이다. 디즈니 공주를 방불하게 하는 이하늬의 화려한 비주얼과 아랍왕자 뺨도 너끈히 쳐버리는 이선균의 카리스마 있는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선후배로 호흡을 맞췄던 이하늬와 공명이 '킬링 로맨스'에서 배우와 '찐 팬'으로 재회, 또 한 번 남다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균 역시 드라마 '파스타'에서 이하늬와 호연했던 바, 13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더한다.
'킬링 로맨스'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뷰티 인사이드' 박정예 작가가 극본을 썼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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