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지뉴브와 항체 신약 개발 파트너십 체결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셀트리온은 ‘지뉴브’와 항체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뉴브 항체 발굴 용역이 마무리되면 항체 발굴 플랫폼 ‘샤인마우스’를 활용해 최대 2종 항체 발굴과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샤인마우스는 항체 다양성을 높여 독창적인 항체를 발굴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이다.

공동연구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기술-도입 옵션을 행사하고 해당 항체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가지는 대신, 지뉴브에 개발·판매 기술료를 지급한다.

기술-도입 옵션권은 셀트리온이 우선 가지며 미행사시 지뉴브가 행사 가능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차세대 신약 분야에서 기술 확보와 제품 개발을 강화하겠다”며 “신약 개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뉴브처럼 잠재성 높은 바이오 기업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 = 셀트리온]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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