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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1, 파트2에서 대형교회 목사 딸이자 '약쟁이' 화가 이사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더 글로리'는 학폭(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학폭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앞서 10일 파트2가 공개, 단 3일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물음에 김히어라는 "저는 대본을 먼저 보고 작품에 임한 사람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문동은과 주여정의 러브라인에 공감이 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주여정이라는 사랑을 주는 존재가 있음에도 그것조차 마음껏 받지 못하는 동은, 결국 이것도 문동은을 너무 가혹하게 보이는 하나의 장치라 봤고 또 하나의 계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짚었다.
이어 김히어라는 "또 반대로 여정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동은이 숨 쉴 구멍이 생겨 다행이다 싶었다. 너무 동은이 혼자서 계속 서 있으면 위태롭고 안쓰러워 보이지 않을까? 여정이 동은을 무한히 지지해 줘서,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주여정의 모든 대사가 좋았다. 웃는 자기를 경계하는 동은에게 '그거 별거 아냐' '괜찮아'라고 위트 있게 대사를 쳐 주는 여정이, 동은을 살게 해준 윤소희(이소이)가 내려준 선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남다르게 바라봤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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