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성웅, 곽시양이 영화 '필사의 추적'(가제) 촬영을 완료했다.
'필사의 추적'(감독 김재훈)은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꼴통 형사 조수광(곽시양)과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신의 귀재 김인해(박성웅)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치는 코믹 추적 액션 영화.
지난해 12월 19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의 주요 배경인 제주도를 오가며 이달 8일 약 3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티셔츠를 머리에 뒤집어쓴 채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곽시양(조수광 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과 벗다 말고 머리에 걸쳐진 티셔츠가 꼴통 형사 조수광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하얀 머리에 하얀 수염, 멋진 중절모를 쓰고 노인 분장을 한 박성웅(김인해 역)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중년 여성을 안은 채 엄지를 치켜들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 중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신의 귀재 김인해 캐릭터답게 놀라운 변장술을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은 영화 '비상선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조감독을 거친 충무로의 신예다. 배우 장동윤, 오대환 주연의 스릴러 '악마들'(가제)로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 촬영을 마쳤고,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필사의 추적'에서 김재훈 감독의 재기발랄한 역량이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필사의 추적'은 영화 '내안의 그놈' '암전'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공기살인' '늑대사냥' 등을 제공, 배급한 TCO㈜더콘텐츠온의 신작이다.
'필사의 추적'은 후반작업을 거쳐 2023년 하반기 강력한 웃음으로 무장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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