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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8일째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작 '소울메이트'가 그 뒤를 이어 2위에 안착했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5일 '스즈메의 문단속'은 8만 2,6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8만 884명이다.
이로써 '스즈메의 문단속'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6일 차에 2023년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같은 기간 '소울메이트'는 2만 23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만 5,241명을 나타냈다. 15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소울메이트'는 대세 배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2017)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았다.
박스오피스 3위는 동시기 개봉작인 할리우드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다. 1만 3,26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나타냈다.
['스즈메의 문단속'(왼)과 '소울메이트' 포스터. 사진 = 쇼박스, NEW]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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