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6강행 행복회로를 돌릴 수 있나.
DB는 최하위 삼성을 잡았다. 김종규가 13점 15리바운드, 레나드 프리먼이 10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여기에 정호영이 15점으로 팀 최다득점을 올렸다. 그럼에도 여전히 6강 진출이 가시밭길이다.
6위 KCC에 4.5경기 차로 접근했다. 뒤집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데 변수는 있다. 5위 캐롯이 이달 말까지 가입금 10억원을 완납하지 못하면 플레이오프에 못 나간다. 그렇다면 이날 기준으로 KCC가 5위로 올라가고, 7위 KT가 6위로 올라간다.
8위 DB는 KT에 2경기 뒤졌다. 시즌 막판이라서 이 수치도 상당히 크다. 3연승과 3연패가 교차해야 뒤집히는 격차. DB의 올 시즌 행보를 볼 때 3연승을 만들 힘은 떨어져 보인다. 부상자가 너무 많고, 공수밸런스가 잘 안 맞는다. 그래도 7경기씩 남은 상황이라 7위 뒤집기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DB로선 정말 기적을 바라야 하는 입장이다.
삼성은 앤서니 모스가 15점 2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다랄 윌리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분전하지만, 어지러운 팀을 구하기 어렵다. 이정현과 김시래의 생산력이 예상 외로 떨어지고, 나머지 롤 플레이어들도 부진 혹은 한계를 드러낸다.
원주 DB 프로미는 1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71-58로 이겼다. 18승30패로 8위. 최하위 삼성은 2연패하며 13승35패.
[김종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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