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인기몰이에 배우들의 드라마 밖에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첫 공개된 '더 글로리' 시즌 1의 성공적인 인기몰이에 드라마 내용뿐만 아니라 주연배우 송혜교의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드라마 공개 2개월 만에 배우 송혜교가 공식 일정에 첫 참석했다.
지난 2월 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한 패션 행사에 송혜교는 화이트 팬츠에 연두색 재킷을 걸친 패션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드라마의 인기 속에 첫 행보였다. 복수의 칼날을 갈며 감정을 숨긴 톤의 목소리로 연기한 문동은이 아닌 배우 송혜교로 취재진의 하트 요구에도 흔쾌히 다양한 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발랄하고 활기찬 모습에서 드라마 속 문동은의 모습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송혜교의 첫 행보의 장소였던 동대문 DDP에 약 한 달 뒤 아역 문동은을 열연한 배우 정지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월 15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막한 '2023 F/W 서울패션위크'행사에 정지소가 포토월에 섰다.
송혜교가 완벽하게 완성한 문동은 캐릭터의 초석을 다진 배우 정지소는 교복이 아닌 23세 모습 그대로 취재진 앞에 섰다. 웨이브 헤어에 치마와 라운드 티를 입은 모습이 앳된 모습이었지만 2012년 드라마 '메이퀸'으로 데뷔한 10년 차 배우다.
마지막으로 '더 글로리' 악역 5인 중 한 명인 '혜정' 역을 열연한 차주영이 대중 앞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3월 16일 서울 청담동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더 글리로' 시즌 2 공개 후 매력적인 감초 연기와 드라마 속 몸매가 CG라고 밝히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블랙 팬츠에 오프숄더로 아름다운 쇄골과 가슴 라인을 당당히 드러내며 드라마 속 CG 처리된 모습을 의심케 했다. '더 글로리'의 인기 덕분이었을까 현장에는 셀럽으로 초대된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영훈과 현재를 보기 위해 많은 아이돌 팬이 모였다. 많은 셀럽이 참석했지만 조용했던 포토월이 배우 차주영의 등장에 환호성이 터졌다.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며 놀란 표정을 지으며 '더 글로리' 시즌 2 공개 후 첫 행보를 즐겁게 마쳤다.
배우 정지소와 차주영은 지난해 12월 20일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는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최근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선보여 더욱 반가웠다. 드라마의 인기 속에 어떤 배우가 대중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한편 지난 3월 10일 '더 글로리' 시즌 2는 공개 3일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TV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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