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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플랫폼 사업을 LG유플러스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7일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27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우선 2022년 당기순이익 6626억원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400원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LG유플러스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해 총 650원으로 직전년 대비 18.18% 증가했다.
정관에는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를 위해 사업 목적으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그 겸영업무·복수업무’를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분석·고도화 역량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 미래 성장 비전인 ‘U+ 3.0’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명희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CRO(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윤성수 고려대학교 교수와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등기이사 2인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윤성수 교수와 엄윤미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함께 맡는다.
올해 주주총회는 온라인·모바일 실시간 중계가 처음 도입됐다.
황현식 대표는 “통신을 넘어 일상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이란 비전 달성을 위해 ‘빼어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 = LG유플러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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