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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시즌 2관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베티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던 맨유는 레알 베티스와의 두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8강행에 성공했다. 맨유의 래시포드는 레알 베티스전에서 후반 11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통계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올 시즌 맨유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을 23%로 책정했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한 클럽 중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맨유의 결승행 가능성은 39%였고 4강진출 가능성은 64%였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컵 우승과 함께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맨유는 지난 2016-17시즌 이후 6년 만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유로파리그에서도 우승할 경우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한다. 올 시즌 유력한 유로파리그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아스날은 스포르팅(포르투갈)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맨유에 이어 스포르팅과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우승 가능성 15%를 기록하며 두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클럽으로 평가받았다. 레버쿠젠(독일)은 우승 가능성 14%였고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우승 가능성이 13%로 책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 = 파이브서티에이트/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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