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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골은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EPL 통산 50호 도움을 기록하며 사우스햄튼 '킬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쉬운 부분은 손흥민의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도 토트넘이 승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19일 열린 EPL 28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3-3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의 승점도 49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환상적인 패스를 포로가 골로 연결시켰다. 손흥민의 리그 4호 도움, EPL 통산 50호 도움이었다.
후반 1분 사우스햄튼 아담스가 동점골을 넣자, 토트넘은 케인과 페리시치의 연속골이 터지며 3-1 리드를 잡았다. 이때까지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강등에서 벗어나려는 사우스햄튼의 간절함이 컸다. 후반 32분 월콧이 1골을 추가했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낸 후 키커로 나선 워드 프라우스가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시간 : 19일
장소 :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경기 :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사우스햄튼-토트넘
결과 : 사우스햄튼 3-3 토트넘
득점 : 페드로 포로(전반 추가시간), 체 아담스(후반 1분), 해리 케인(후반 20분), 이반 페리시치(후반 29분), 시오 월콧(후반 32분),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후반 추가시간)
승점 : 사우스햄튼 23점, 토트넘 49점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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