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공유 '핑계고' 소환…"지철이 토크 좋아해, 엮어서 나오자"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공유를 소환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또 수란은 핑계고 (근데 진짜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재석, 이동욱, 조세호는 남창희의 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남창희가 준비한 브런치를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이동욱과 조세호, 남창희의 인연이 10년 가까이 이어졌다며 남다른 우정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그 인연이 이렇게 이어진다는 게 쉽지 않다"라고 공감했고, 조세호는 "지속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근데 (이동욱) 형이 워낙 잘 챙겨주니까"라고 이동욱 덕분에 10년 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동욱은 유재석에게 "저번에 누구 친하냐고 형이 몇 번 물어보셨지 않나. 같이 한 배우들 다 그냥 두루두루 친하다. 근데 이렇게 또 자주 만나는 건 다른 얘기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중에 한번 지철이 엮어서 나오자"라고 하며 배우 공유와 함께 콘텐츠 촬영을 하자고 제안했다. 공유의 본명은 공지철이다.

이에 이동욱은 "예. 지철이 형만 좋다 그러면"이라고 답했다. 그 말에 조세호는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핑계고' 출연을 말하는 거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여기지 뭐 어디겠어"라고 했다. 조세호는 "저희도 같이 나오냐"며 궁금해 했다.

유재석은 "그때는 욱동이(이동욱), 지철이(공유), 조세호, 남창희"라며 다섯 명이서 '핑계고'를 촬영하자며 "지철이도 토크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동욱은 "좋아한다. 좋아한다"라며 맞장구쳤다.

[공유 언급하는 유재석 이동욱/사진 = 유튜브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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