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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41)과 손예진(본명 손언진·41) 부부가 유튜브 가짜 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현빈과 손예진이 합의 이혼을 했다는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현빈이 해외 도박으로 150억 원을 날렸다고 주장이 담겼다. 이로 인해 본인 소유의 강남 건물 5채가 넘어간 손예진이 먼저 이혼을 선언했다는 것.
현빈과 손예진이 지난 15일 합의 이혼을 하면서 연예계 최단기간 부부가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영상 조회수는 수십만 회에 달한다.
구체적인 날짜와 이혼 사유, 손실액까지 언급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특히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말 결혼했다. 6개월 만의 이혼이라면 시기 상 지난해 9월 말 혹은 10월 초여야 한다. 기본적인 산수조차 틀린 엉터리 가짜뉴스인 셈이다.
이와 관련 20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영상 내용은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내부 검토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마이데일리에 "가짜뉴스"라며 "유튜브 시스템을 통해서 신고 조치와 삭제 요청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적으로 제재가 가능한지 여부를 전문가와 의논해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말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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