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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를 향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이름이 언급된 팀만해도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뉴캐슬 등이다. 사실상 유럽 빅클럽 거의 모두가 김민재를 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그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또 하나의 팀이 새롭게 합류했다. 당연한 현상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이 가까워질수록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롭게 관심을 보인 팀은 바로 세리에A 라이벌이자 최근까지 2위로 나폴리를 추격했던 '인터 밀란'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의 'Calcio in Pillole'는 20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오는 여름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인터 밀란의 간판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오는 여름 PSG로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 밀란의 핵이다.
그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한 인터 밀란은 시즌 내내 직접 부딪혀 보고, 지켜본 김민재를 주목한 것이다. 김민재에 막혀 승리도 놓치고, 우승도 놓칠 상황이라, 김민재의 경쟁력을 확실히 알고 있는 인터 밀란이다.
이 매체는 "인터 밀란은 오는 여름 슈크리니아르를 잃게 된다. 때문에 대체자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인터 밀란은 그 중 하나로 나폴리의 바위 같은 중앙 수비수 김민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밀란 슈크리니아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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