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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절친 맷 데이먼(50)과 함께 만든 마이클 조던의 영화 ‘에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그린 영화로 4월 5일 개봉한다.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애플렉과 데이먼은 최근 ‘아티스트 에퀴티’라는 제작사를 설립했다.
애플렉은 20일(현지시간) CBS와 인터뷰에서 “‘에어’는 이 회사의 첫 번째 작품이며, 곧 더 많은 작품이 나올 예정이다. 한쪽 다리로 태어나 애리조나 주에서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앤서니 로블레스라는 레슬링 선수의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아마존과 다시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페즈가 이 프로젝트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애플렉은 처음에 질문을 회피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최고의 연기자를 고용한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지금까지 캐스팅된 모든 사람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계속 압박을 받자 그는 “네, 제니퍼 로페즈가 그 영화에 출연할 것 같다. 그녀가 나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애플렉은 아내 로페즈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확인한 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내와 함께 무언가를 하고, 아내의 멋진 모습을 보고, 아내와 함께 일하고,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일한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일이라는 것은 우리가 보내는 시간이라는 측면에서 삶을 정의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직장에서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다면 우울증, 불안,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0년대 초반 ‘베니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세기의 커플이었다. 둘은 2002년 약혼까지 했으나 2003년 예정됐던 결혼식을 취소했고, 몇 달 후인 2004년 파혼을 공식 선언했다.
파혼 이후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으며 2018년 이혼했다. 이들은 세 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의 10년간 결혼생활 중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극적으로 재회한 이후 중년의 로맨스를 선사한 이들은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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