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미국과 일본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2023 WBC 결승전을 치른다.
미국은 무키 베츠(우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카일 슈와버(지명타자)-트레이 터너(유격수)-JT 리얼무토(포수)-세드릭 멀린스(좌익수)-팀 앤더슨(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메릴 켈리다.
일본은 라스 눗바(중견수)-콘도 겐스케(우익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오카모토 카즈마(1루수)-야마다 테츠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나카무라 유헤이(포수) 순으로 출격한다. 이마나가 쇼타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LA 에인절스 동료 트라웃과 오타니가 맞붙는다. 트라웃은 이번 대회 6경기 22타수 7안타 1홈런 7타점 4득점 5볼넷 타율 0.318 OPS 1.035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20타수 9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9볼넷 타율 0.450 OPS 1.421을 마크했다.
터너는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19타수 7안타 4홈런 10타점 5득점 타율 0.368 OPS 1.429를 기록했다. 8강 베네수엘라전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때렸고 4강 쿠바전에서 홈런 2방을 치며 14-2 대승을 이끌었다.
일본에는 요시다가 있다. 요시다는 19타수 9안타 2홈런 13타점 5득점 타율 0.474 OPS 1.413을 마크했다. 21일 멕시코와 4강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0-3으로 뒤진 7회말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렸고 4-5로 밀리던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역전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미국 선발 켈리는 KBO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다. 201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해 4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119경기(118선발) 48승 32패 729⅔이닝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해 97경기 36승 35패 573이닝 평균자책점 3.96을 마크했다.
[오타니 쇼헤이(위), 마이크 트라웃. 사진 = 마이데일리 DB,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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