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카모토 카즈마(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달아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카모토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미국과 맞대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카모토는 2-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카일 프리랜드의 초구 너클 커브를 지켜본 뒤 2구 86.3마일(약 138.km/h)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오카모토의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오카모토의 1점 홈런으로 일본은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오카모토는 첫 타석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홈런까지 기록하며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오카모토 카즈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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