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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재개된 시즌에서는 자주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그의 자리는 벤 화이트가 차지했다. 그래서 방출설 이적설이 나돌았다.
게다가 최근 경기에서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 17일 열린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스포르팅 CP전에서 다쳐 교체되기도 했다. 결국 토미야스는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출장할 수 없게 됐다.
방출설과 이적설에 시달리던 토미(영국 언론에서는 이렇게 부른다)가 수술을 받게 됐다고 하자 언론은 그의 결장이 아스널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호들갑이다.
데일리스타는 오른쪽 수비수인 토미가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고 뒤늦게 밝혔다. 따라서 남은 시즌 결장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물론 프리시즌에는 팀에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언론은 토미가 수술로 인해 남은 시즌 결장할 수 밖에 없게 됨에 따라 아스널은 ‘의심할 여지 없이’ 우승에 큰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실 토미는 올 시즌 아스널의 28번 프리미어 리그 경기 중 21번에 출장했다. 하지만 선발은 6번 밖에 없었다. 15번은 교체 출전이었다.
또한 그는 왼쪽 풀백 싸움에서도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키어런 티어니에 밀렸고 라이트 풀백에서는 화이트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는 신세였다. 그래서 토미야스는 실수도 자주 있은 탓에 3경기 연속 벤치를 데우기만 했었다.
물론 지난해에는 토미야스는 놀라운 폼을 선보였다 지금은 경쟁자인 화이트는 “토미는 놀랍다. 그는 항상 집중하고 있고, 그의 옆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며 “토미는 단순한 일도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해낸다. 그는 매우 기민하고 게임에 부주의하지 않다. 처음부터 그는 영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나만큼 말을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스널의 전설인 센터백 마틴 케오운도 이번 시즌 초 “토미야스는 1대1상황에서는 아마도 아스널 최고의 수비수이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스포르팅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는 토미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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