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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천재 미드필더라 불렸던 메수트 외질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외질은 22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고민 끝에 현역에서 은퇴를 하기로 했다. 지난 17년 동안 축구 선수로서 특권을 누렸다. 나에게 온 기회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 최근 나는 부상을 겪었고, 축구에서 떠날 때가 됐다는 것을 알았다. 잊을 수 없는 순간들과 감정들로 가득 찬 놀라운 여행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샬케, 베르더 브레멘,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페네르바체, 바샥셰히르 등 나를 응원해준 감독, 친구,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나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외질은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다. 또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대표팀 우승 주역이었다.
미국의 'ESPN'은 외질 은퇴를 두고 "아스널의 영웅이 축구를 그만뒀다. 외실은 34세의 나이로 충격적인 은퇴를 했다"고 보도했다.
[메수트 외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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