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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랑달 콜로 무아니는 이번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16골 12도움을 기록중이다. 리그에서만 24경기에 출장해서 11골 10어시스트로 맹활약중이다.
그래서 언론은 무아니가 프랑스 리그 1의 낭트시절과 비슷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낭트에서 16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87cm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무아니는 공격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빠른 발을 주무기로 전방에서 활발함 움직임을 가져간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무아니는 3년전만 해도 프랑스 3부리그인 US 불로뉴에서 뛰었던 별볼일 없던 선수였다. 하지만 무아니는 이때부터 기량이 정말 하루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다. 프랑스 1부리그인 FC낭트를 거쳐 2022년 여름 이적시장 때 자유계약으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곧장 프랑스 국가대표로 선발된 무아니는 지난 해 11월 열린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해 당당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아니는 지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첼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특히 맨유는 공개적으로 무아니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1억500만 파운드를 책정해 놓았다고 밝힐 정도이다. 한화 약 1675억원이다.
무아니는 프랑크푸르트와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에 그를 내보내고 무아니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독일 언론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구단은 무아니의 이적료로 8800만 파운드를 책정해 놓았다고 한다. ‘겟 풋볼 뉴스 저머니’의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이적료 하한선인 8800만 파운드, 약 1400억만 주면 무아니를 내보내 줄 의향이 있다는 것이다.
무아니는 이미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때 팀을 떠날 것처럼 이야기한다. 무아니는 “나는 구단과 이미 이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는 항상 빅 클럽에서 뛰는 것을 꿈꾸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단도 책정한 이적료보다 더 많은 돈을 주는 팀으로 무아니를 보낼게 확실하다.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활약중인 무아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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