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박진만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5선발을 정했냐는 질문에 "양창섭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삼성은 뷰캐넌, 수아레즈, 원태인, 백정현, 양창섭의 선발 로테이션이 정해졌다.
양창섭은 이번 시범경기서 2경기에 나와 7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5선발 경쟁을 하던 허윤동과 장필준은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허윤동은 전날(24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선발 경쟁에선 아쉽게 탈락했다. 그래도 롱릴리프로 나설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허)윤동이는 컨디션이 좋다. 좌우 타선을 모두 막을 수 있다. 그래서 롱릴리프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필준은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평가다. 박 감독은 "조금 더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이런 저런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비 차원에서 장필준은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듯 하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 양창섭. 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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