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이재도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역전 정규시즌 우승 꿈을 이어갔다.
이재도는 친정 KT를 상대로 3점슛 2개 포함 2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이관희 역시 11점을 보태며 좋은 모습. 에이스 아셈 마레이는 12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변함없이 골밑을 장악했다.
LG는 선두 KGC에 1경기 차로 접근했다.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기고, KGC가 잔여 2경기 모두 지면 극적으로 대역전 우승한다. 현실적으로 2위를 지켜야 한다. 3위 SK에 1경기 차로 도망간 상황. 그러나 26일 SK와의 맞대결서 패배하면 2위를 빼앗길 가능성이 생긴다. SK를 잡으면 2위는 확보한다.
KT는 제로드 존스가 13점, 야투성공률 33%로 부진했다. 주전 센터 하윤기도 결장했다. 그럼에도 양홍석이 17점, 최성모가 15점을 올리며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데이브 일데폰소, 레스터 프로스퍼가 전혀 힘을 보태지 못했다. 현실적으로 7위도 어려워지면서 캐롯 이슈에 따라 어부지리 6강행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85-80으로 이겼다. 2연승하며 35승17패로 2위 유지. KT는 5연패하며 20승32패로 8위.
[이재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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