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이 결국 토트넘을 떠난다.
토트넘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콘테 감독과의 상호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지난시즌부터 토트넘을 맡았던 콘테 감독은 16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하에 클럽을 떠난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 첫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콘테의 공헌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는 가운데 콘테 감독이 영입했던 선수들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6일 '랑글레는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면 뒤를 따를 것'이라며 랑글레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랑글레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랑글레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하는 것을 원했지만 토트넘 임대 기간 동안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한 가운데 랑글레가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랑글레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27경기에 출전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매체 아스 역시 지난 22일 '바르셀로나가 임대를 보낸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의 미래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토트넘도 랑글레의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햇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를 다시 임대보내거나 이적시켜야 하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랑글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