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오아시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알게 된 장동윤과 설인아 사이에 자꾸만 틈을 만들어내는 추영우의 엇갈린 사랑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 극본 정형수) 측은 오정신(설인아)과 최철웅(추영우)이 만남을 갖는 자리를 목격한 이두학(장동윤)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함양자(현승희)의 통기타 카페에 들어오는 두학의 모습이 담겼다. 카페 안에서 못 볼 것이라도 본 듯 두학의 얼굴엔 불편한 기운이 흐른다. 또 다른 사진엔 생맥주잔을 들고 건배하는 정신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맞은 편에는 철웅이 앉아 있어 두 사람이 만난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정신은 자신만 바라보던 두학이 느닷없이 이별 통보를 한 이유를 알게 됐다. 또 두학이 여전히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깨닫고 애잔한 마음에 사로잡혔다. 정신은 철웅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하며 두학을 향한 마음이 확고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이어진 사진에서 정신은 철웅 앞에서 무언가를 보며 화가 난 듯 굳은 표정이다. 이를 지켜보는 철웅과 두 사람 앞에 등장한 두학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마음이 부딪히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아시스’ 제작진은 “두학과 정신의 키스를 본 철웅은 여전히 정신을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두 사람 사이에 틈을 만들어낸다. 정신을 향한 사랑과 두학을 향한 질투가 뒤엉켜 흔들리는 철웅의 진심이 무엇일지, 두학과 정신은 서로를 향한 굳은 마음을 지킬 수 있을지 본 방송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설인아, 추영우 만남 목격하는 장동윤/사진 =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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