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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더퀸즈’ 최종 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지난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 6회에서는 최종 라운드 미션에 도전하는 TOP8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의 마지막 합격자로 이서영이 호명되면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TOP8(조은채, 윤규미, 김스텔라, 이다빈, 조예원, 강가율, 우윤지, 이서영) 명단이 확정됐다. 박세리는 아쉽게 탈락한 선수들에게 따뜻한 포옹과 함께 진심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골프 여제’다운 품격을 보여줬다.
결과 발표를 마친 후 박세리는 TOP8 선수들과 1:1 면담을 진행했고 더욱 전문적인 기술 코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평소 절친한 사이인 김주연 프로를 초빙, 최종 라운드를 앞둔 선수들을 위한 특별 레슨을 준비했다.
특훈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는 다채로운 스킬을 터득한 선수들은 자신감을 충전한 채 박세리가 설계한 최종 라운드 미션 ‘올인원 미션’에 돌입했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난도 높은 미션들이 공개되자 선수들의 얼굴엔 다시 긴장감이 맴돌았다.
첫 번째 미션은 정해진 공간에 공을 안착시켜야 하는 티샷 컨트롤 미션이었다. 최종 라운드에 막차로 합류한 이서영을 비롯해 이다빈, 강가율이 미션에 성공하며 점수를 획득했다.티샷 컨트롤 미션을 마친 선수들은 두 번째 미션 장소로 이동 후 충격에 휩싸였다. 낮은 탄도의 샷으로 유리창을 맞춰야 하는 트러블샷 미션이 공개되자 “이걸 어떻게 맞춰?”, “타이거 우즈 와야 하는 거 아냐?” 등의 걱정 섞인 반응과 함께 반신반의한 채로 연습에 임했다.
불가능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첫 주자로 나선 이서영이 단 한 번에 미션을 성공하며 물오른 샷 능력을 뽐냈다. 이어 조예원, 윤규미, 이다빈이 주어진 기회 내에 유리창을 맞추며 미션 점수를 얻었다.
한편 ‘더퀸즈’ 7회에서는 남은 2개의 미션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본경기가 그려진다. 세계무대로 향하는 최종 라운드에서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별 레슨 마련한 박세리/사진 = TV조선 ‘더퀸즈’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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