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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6·본명 엄홍식)이 약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유아인은 27일 오전 9시 반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오후 9시 20분경 경찰청을 나섰다.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다.
취재진 앞에 선 유아인은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들 그대로 말씀드렸다"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큰 실망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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